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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청소기 카페 방문 전! 흔한 고장 증상과 자가 해결법 총정리

by 342sjfkkasfaf 2025. 8. 12.

로봇청소기 카페 방문 전! 흔한 고장 증상과 자가 해결법 총정리

 

목차

  • 로봇청소기가 멈추고 충전기로 돌아가지 않을 때
  • 흡입력이 약해졌을 때, 먼지 통과 필터 점검
  • 소음이 심해졌을 때, 원인별 해결책
  • 배터리가 빨리 닳거나 충전이 안 될 때
  • 자주 발생하는 오류 코드별 대처 방법

로봇청소기가 멈추고 충전기로 돌아가지 않을 때

로봇청소기가 청소 도중 갑자기 멈추거나, 청소를 마친 후에도 충전기로 돌아가지 못하고 헤매는 문제는 흔히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이 경우 가장 먼저 로봇청소기 하단에 있는 구동 휠과 사이드 브러시를 확인해야 합니다. 머리카락, 실뭉치, 반려동물 털 등이 엉켜 휠의 움직임을 방해하거나 브러시 회전을 막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휠을 손으로 직접 돌려보면서 걸리는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엉킨 이물질을 가위나 전용 클리닝 툴을 이용해 깨끗하게 제거해주세요. 특히 구동 휠 안쪽 틈새까지 꼼꼼하게 청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으로는 충전 단자와 충전기의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로봇청소기 본체 하단에 있는 충전 단자와 충전 스테이션의 단자에 먼지나 이물질이 쌓이면 접촉 불량이 발생하여 충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마른 천이나 면봉으로 양쪽의 단자를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만약 충전 스테이션 주변에 장애물이 있거나, 청소기의 위치 인식 센서에 먼지가 쌓여 있다면 이 또한 복귀 실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충전 스테이션 주변 1m 이내에는 아무것도 놓지 않는 것이 좋으며, 로봇청소기 전면의 범퍼 센서와 측면의 낙하 방지 센서를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로봇청소기가 작동 중 벽이나 가구에 부딪히면서 센서가 일시적으로 오작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전원을 껐다가 다시 켜는 재부팅만으로도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흡입력이 약해졌을 때, 먼지 통과 필터 점검

로봇청소기의 흡입력이 눈에 띄게 약해졌다고 느껴진다면, 가장 먼저 먼지 통과 필터를 확인해야 합니다. 로봇청소기는 먼지 통이 가득 차거나, 필터가 먼지로 막히면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흡입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먼지 통을 비우는 것은 물론, 헤파(HEPA)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하거나 교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로봇청소기 필터는 물 세척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니, 제품 매뉴얼을 참고하여 필터 청소 방법을 확인해야 합니다.

물 세척이 불가능한 필터는 먼지 털이용 브러시나 진공청소기를 이용하여 미세 먼지를 제거해줘야 합니다. 만약 필터가 물 세척이 가능한 제품이라면, 미지근한 물에 헹군 후 완전히 마를 때까지 그늘에 말려야 합니다. 필터가 젖은 상태로 다시 장착하면 곰팡이가 번식하거나 모터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메인 브러시에 머리카락이나 이물질이 엉켜있을 경우에도 브러시의 회전력이 약해져 흡입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브러시를 분리하여 엉킨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마모된 브러시는 새것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점검만으로도 대부분의 흡입력 저하 문제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


소음이 심해졌을 때, 원인별 해결책

로봇청소기를 사용할 때 평소와 다른 소음이 들린다면 여러 가지 원인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소음의 종류에 따라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덜컹' '드르륵' 거리는 소리가 난다면 메인 브러시 또는 사이드 브러시에 이물질이 걸려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브러시를 분리하여 머리카락, 실, 끈 등을 제거하면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브러시가 마모되었거나 변형되었다면 교체를 고려해야 합니다.

'윙윙' 거리는 날카로운 소음이 난다면 흡입 모터에 문제가 발생했거나 필터가 완전히 막혀서 공기 순환에 방해가 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먼지 통을 비우고 필터를 깨끗하게 청소하거나 교체한 후 다시 작동시켜 보세요. 또한, 로봇청소기가 작동 중 가구와 벽 등에 부딪히면서 본체에 유격이 생기거나 파손될 경우에도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관을 육안으로 꼼꼼히 확인하고, 혹시 외부 충격으로 인해 생긴 파손 부위는 없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로봇청소기 바퀴에 머리카락이나 먼지가 엉켜 휠의 움직임이 뻑뻑해졌을 때도 '끼익' 거리는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퀴를 분리하여 깨끗하게 청소하면 소음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배터리가 빨리 닳거나 충전이 안 될 때

로봇청소기가 충전이 되지 않거나, 청소 시간이 현저히 짧아진 경우는 대부분 배터리 문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충전기의 전원 연결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충전기 어댑터가 콘센트에 제대로 꽂혀 있는지, 어댑터와 충전 스테이션의 연결 부위가 헐거워지지 않았는지 점검하세요. 만약 문제가 없다면 로봇청소기 본체와 충전 스테이션의 충전 단자를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자에 이물질이 끼어 접촉이 불량해지면 충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만약 위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배터리 자체의 수명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사용 횟수와 기간에 따라 수명이 점차 감소하며, 일반적으로 1

2년 정도 사용하면 배터리 효율이 저하되기 시작합니다. 로봇청소기가 구입한 지 꽤 오래되었다면 배터리 교체를 고려해야 합니다. 배터리 교체는 모델에 따라 자가 교체가 가능한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서비스 센터를 통해 교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배터리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로봇청소기를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배터리를 50

60% 정도 충전한 상태**에서 전원을 끄고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완전 방전 상태로 장시간 방치하는 것은 배터리 수명을 단축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자주 발생하는 오류 코드별 대처 방법

최신 로봇청소기는 특정 오류가 발생했을 때 LED 표시등이나 음성 안내를 통해 오류 코드를 알려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오류 코드는 제조사 및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자주 발생하는 오류 코드와 그 해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E1, E2 (낙하 방지 센서 오류): 로봇청소기 하단에 위치한 낙하 방지 센서가 오염되었거나, 센서 인식 범위 내에 장애물이 있는 경우 발생합니다. 얇은 천으로 센서 부분을 꼼꼼하게 닦아주고, 로봇청소기가 작동하는 공간에 짙은 색의 카펫이나 반사되는 재질의 바닥재가 있는 경우 센서가 오작동할 수 있으므로 해당 제품 매뉴얼을 참고하여 설정 변경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 E3, E4 (충돌 방지 센서 오류): 로봇청소기 전면의 범퍼 센서가 이물질로 막혔거나, 충격으로 인해 센서가 오작동할 때 발생합니다. 범퍼 센서 주변의 먼지를 제거하고, 센서가 물리적으로 눌려 있지 않은지 확인하세요.
  • E5, E6 (바퀴 끼임 오류): 로봇청소기 바퀴에 머리카락이나 이물질이 엉켜 바퀴가 정상적으로 회전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로봇청소기를 뒤집어 바퀴와 휠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세요. 특히 휠 안쪽 틈새까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E7, E8 (먼지 통/필터 오류): 먼지 통이 가득 찼거나, 필터가 막혔을 때 발생하는 오류입니다. 먼지 통을 비우고 필터를 깨끗하게 청소하거나 새것으로 교체해 주세요. 필터를 다시 장착할 때는 필터가 완전히 건조된 상태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 E9, E10 (메인 브러시 오류): 메인 브러시에 이물질이 엉켜 회전이 멈추거나, 브러시가 제대로 장착되지 않았을 때 발생합니다. 브러시를 분리하여 이물질을 제거하고, 브러시가 제자리에 잘 맞게 끼워져 있는지 확인하세요.

만약 위와 같은 자가 해결 방법으로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로봇청소기의 메인보드나 모터 등 내부 부품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때는 더 이상 자가 수리를 시도하지 말고, 제품의 보증 기간을 확인한 후 제조사 서비스 센터에 문의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로봇청소기 카페를 찾아 헤매기 전에 위에서 제시한 방법들을 먼저 시도해 본다면, 간단한 고장은 직접 해결하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